지난달 29일 계룡대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충남도공무원야구대회 결승전 경기에서 천안시청 FAST야구단은 전 대회 우승팀인 서천군청 휘모리야구단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9-18로 물리치며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계룡시청과 예산군청의 3, 4위전 경기에서는 계룡시청이 18-14로 승리하며 3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예선전부터 맹타를 휘두른 전문관(천안시청) 씨가, 우수투수에는 장상문(천안시청), 우수타자에는 이규연(서천군청), 미기상에는 한상길(계룡시청) 씨가 차지했으며, 감독상에는 대회 전승을 이끈 천안시청 고병학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준호 충남공무원야구연합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계룡시를 오가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모든 선수들과 응원전을 벌인 공무원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공무원야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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