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대전새중앙교회(담임목사 이기혁) 교인들은 1일 대전시민자율구조대원들과 함께 보문산 자락의 어려운 이웃 9가정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감사와 행복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여한 성도중 사단법인 ‘섬기는 사람들’의 나한석 홍보국장은 “7년째 다른 신도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해오고 있는데 비록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크다”고 말했다.
이기혁 목사는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소망하는 교인들의 마음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최모 할아버지(81)는 “이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결코 외롭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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