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년째인 금요 장터는 지난 4월 초 개장해 모두 39차례, 일평균 약 9000여만원 매출, 방문객 8000여명으로 1년 동안 모두 30여만명, 3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출하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지난달 28일 김장시장은 직거래장터의 취지로 산지에서 직송된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를 시중가격보다 약 20% 할인 판매했다.
농협 관계자는 “금요 장터는 도심 속 7일장으로 자리 잡고 있고 직거래를 통해 약 5억여 원이 농민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농민들에게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직거래를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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