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도시철도 1호선 누적 이용고객이 6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시민 150만 명이 평균 40회씩 도시철도를 이용한 셈이며, 누적 운행거리는 382만6000여 ㎞로 지구둘레를 약 96바퀴 돈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전도시철도는 2006년 12월25일 처음 1000만 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 6월30일 2000만 명, 지난해 11월16일 3000만 명, 올해 3월25일 4000만 명의 누적 이용객을 기록해 왔다.
김종희 사장은 “지난해 4월 1호선 전 구간 개통 후 지속적인 고객유치 활동과 함께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도시철도로 몰렸기 때문”이라며 “올 연말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돼 환승 편리성이 높아지면 도시철도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명 기자 park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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