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문제를 대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생협력 갈등관리 플러스충남 정책포럼’은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갈등관리 논문’을 공모, 2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대학생 4개팀, 대학원생 4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대학원생 최우수상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갈등 관리 방안’을 연구한 성결대학교 대학원팀(정성균 송봉근)이 차지했다.
대학생 최우수상은 ‘천안․아산 간 갈등과 협력방안’을 연구한 단국대 팀(이진성 김태희 석병수 정원태
이화영)이 차지했다.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원장은 “민선자치 이후 지역 갈등이 증폭되어 갈등 해소와 상생발전이 큰 과제가 되었다”며 “갈등의 문제는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데, (대학생 논문대회는)학생들로 하여금 사회갈등을 학문적 차원서 분석 검토하여 대응 방안을 내도록 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