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배후 중심도시로 육성

행정도시 배후 중심도시로 육성

조치원 봉산·서창리 및 서면 월하리 일원 100만㎡규모 도시개발 추진

  • 승인 2008-12-01 00:00
  • 신문게재 2008-12-02 28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전의 제2지방산업단지와 더불어 연기군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 사업이다.

행정도시 건설과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외부 유입인구의 적극적 수용과 계획적인 주택단지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2월 중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조치원 서북
▲ 950여억원이 투입돼 개발예정인 조치원 서북부도시계획 부지의 일부인 봉산동 일대.
▲ 950여억원이 투입돼 개발예정인 조치원 서북부도시계획 부지의 일부인 봉산동 일대.
부 지역인 서창·봉산리, 서면 월하리 일원의 100만㎡ 규모로 950여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상업 및 업무 용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이 지역을 조치원 신시가지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04년도에 완공된 침서지구에 이어 개발되는 조치원읍의 대표적인 미개발지로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토지이용률 제고는 물론 서면 등 주변지역의 도시개발 촉진을 유도하는 등 개발효과가 커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기군은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환지방식 등 개발방식의 선정과 주민동의를 얻어 작지만 역동적인 건강도시건설을 위한 발전적·진취적 도시 미래상을 구상하게 된다.

특히, 사업추진의 선결과제인 토지면적 2/3이상 동의와 토지소유자 총수의 1/2이상 동의를 위해 지역주민 및 토지주의 상호 이해관계가 합치되는 발전방향을 연구·검토해 제시토록 하여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정도시 배후중심도시로서 행정지원 서비스 등 기능분담으로 상생도시발전과 내창천·오봉산을 어우르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도시개발계획 수립구성에 역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확인 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 지역이 지난 2005년도에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와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 보류되었다 재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전 충분한 검토와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신속히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며 도시환경 정비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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