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선광토건(주)와 전의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착수해 현재 30%의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공영개발 방식
▲ 2009년까지 1077억원이 투입돼 83만2861㎡ 규모로 전의면 관정.신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의 제2지방산업단지 조감도. |
행정도시내 이전기업의 지역 내 유치를 위한 대체용지 확보와 날로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조성되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낙후지역 산업화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의 제2산업단지는 행정도시 건설과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는 물론 2011년 완공 목표로 4.9km(4차선)의 진입도로가 개설 중에 있으며, 앞으로 건설예정인 경부 제2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사통팔달 구축되어 물류비 절감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내 및 주변지역의 우수인력이 풍부한 입지여건이 장점이다.
또한, 공장 및 본사의 대도시 이전에 따른 양도차익의 법인세 및 양도소득세를 5년 이후, 5년 균분상환 및 이전공장에서 발생하는 법인세의 100~50% 감면해 주고, 지방세인 취득세, 등록세 면세 및 5년간 재산세가 면세되는 혜택도 부여된다.
이에 따라 대 중국 및 동북아 교역의 전진기지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의 산업단지보다 분양가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의 이전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월 현재 (주)유상 외 16개 업체에서 분양면적의 54.6%인 308천㎡를 분양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외국의 우수한 기업체 유치를 위해 분양면적 중 165천㎡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별도 지정 추진코자 협의 중에 있다.
현재는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 이후 분양 문의가 적어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타 지역과 비교해 월등한 입지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연기군의 적극적인 지원 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유망 기업체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연기군은 2007년도말 기준으로 49만2000㎡규모의 전의 제1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5개소의 일반산업단지와 3개소의 농공단지, 삼성전기 등 개별입지기업 등 총 687만9,000㎡의 면적에 1만1,373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463개 기업에서 연간 내수2조3,902억과 1,638만불을 생산·수출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연기=김공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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