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태동에서
다음날 행사로는 복사꽃 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린다. 군내에서 거주하는 여성들로 만 20세 이상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진, 선, 미, 정, 숙, 현을 뽑는다. 이들은 1년 동안 연기군 미의 사절단으로 연기복숭아를 알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활동한다. 다음날에는 백수문학 주관 사생, 글짓기 대회가 아홉거리를 중심으로 복숭아밭에서 열리고 각종 전시회가 군민회관과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또 초청공연이나 국악공연이 열리고 걷기대회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일요일을 선택해 아침 9시에 조치원역 광장에 각 읍면 상징조형물과 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이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한다. 또 운동장에 도착하면 개회사에 이어 체육대회, 민속경기, 농악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연다. /연기=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