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행정도시 건설 전력투구

명품 행정도시 건설 전력투구

[인터뷰]유한식 군수

  • 승인 2008-12-01 00:00
  • 신문게재 2008-12-02 25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연기군은 민선4기 2년여 동안 2번의 군수낙마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지난 10월29일 유한식 군수(59)가 제35대 연기군수로 취임하면서 ‘화합과 도약을 통한 희망찬 연기건설’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유 군수에게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정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0월
▲ 유한식 군수
▲ 유한식 군수
29일 군수에 당선 된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군수 선거, 행정도시 법적 지위 등으로 인해 생긴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군민 대화합을 이끌어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각계각층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의 현안 문제 및 생활 주변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결해 나가고 있다.


-연기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행정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행정도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되기 위해서는 먼저 법적, 제도적 장치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최고의원이 입법 발의한 ‘세종시 특별법’이 금년 정기국회 회기 내 통과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도시와 동반성장 및‘세종시 특별법’제정업무를 전달할 T/F팀을 구성해 행정도시 정상건설,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대응 업무를 전담해 나가고, 군·의회·행정도시사수대책위 등 민·관 일체감 속에 ‘세종시 특별법’의 조기제정, 행정도시 정상추진 및 수도권 완화대응 대책 등에 대한 군민의 중지를 모으겠다.

또한, 충남도 및 충청권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상호간 협의·조정을 통해 공동대응토록 주도적 역할을 전개하는 등 대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행정도시 사수 대책위 등 민간차원에서 주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언론·방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홍보 강화로 군민을 비롯한 충청권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고객이 감동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에 대한 계획은.

▲ 최근 사회가 양극화와 노령화로 빠르게 진행되어 감에 따라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지역의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 등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연기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실버시대에 대비 기초노령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창출, 무료급식, 경로당 신축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연기군보건소 및 보건지소 신축 등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양질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건강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난 군수선거에서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 개인의 영달 보다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을 군수에 출마했던 초심 그대로 지역발전 군민을 위해 일로서 보답하겠다. 군민화합을 통한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명품 세종시가 건설되고, 이로 인해 연기군이 동반성장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 나가겠다.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길이 열리게 마련이다. 600여 공직자와 함께 희망찬 연기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 군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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