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선4기 2년여 동안 2번에 걸친 군수의 낙마로 군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현안이 뒤로 미뤄진 채 표류하다가 지난 10월29일 유한식 군수가 제35대 연기군수로 취임하면서 ‘화합과 도약을 통한 희망찬 연기건설’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편집자 주>
연기군은 ‘작
▲ 행정도시 예정지 전경 |
이를 위해 ▲행정배후 중심도시, 교통거점도시, 물류·유통도시 기능을 갖춘 “상생발전도시” ▲첨단산업도시, 영상문화도시, 교육·연구도시 기능을 갖춘 “첨단기능도시” ▲청정생태도시, 레져·휴양도시, 전원주거도시 기능을 갖춘 “청정환경도시” 등을 지향하고 있다.
‘화합과 도약으로 희망찬 연기건설’의 미래를 향한 활력 있는 군정을 하나하나 펼쳐 나갈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는 물론 8만여 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
1. 전국 주요도시 2시간 내외 접근,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연기군은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유기적인 교통망 구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행정도시 건설에 따라 현재 진행되는 도로사업은 대전시-행정도시간 8차선 확·포장사업(L=8.78km), 행정도시-오송역(9.0km)도로, 행정도시-정안 IC간 도로확장(15.26km)등이 보상협의에 들어갔다.
이들 도로사업이 완공되면 경부, 당진-상주간, 서천-공주간,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과 20분 이내에 연결할 수 있어 전국 주요도시가 2시간 내외로 접근 할 수 있는 광역도로망이 구축되게 된다.
연기군은 전국최고의 교통여건 조성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의 연기군 통과, 보령-조치원간 충청선 산업철도, 천안-청주공항 전철화 사업의 조치원 경유 노선이 국책사업에 반영되어 조기 추진되도록 국.도.군의원은 물론 군민, 지역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기군은 광역도로 및 철도망의 유기적인 구축과 함께 국도우회도로, 지방도 및 군도·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에 예산확보 노력 전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교통거점도시, 물류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2. 기업유
▲ 조치원 시가지 전경 |
2009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83만2000㎡규모의 전의 제2지방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과 연기군 북부지역에 국가공단을 추가로 개발해 대기업 및 첨단 유망 기업을 유치하여 일거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및 인구유입,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5월에 제정된 기업인 우대 및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를 활용하여 일정규모 이상을 연기군에 투자할 경우 입지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체를 유치키로 했다. 특히, 연기군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업체에 각종 기반시설,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의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환경기초시설 대폭 확충
연기군민의 최대 현안사업인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시설사업이 390억원을 투입, 주민공모로 부지를 선정하고 200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최첨단시설로 50%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방지 및 총량관리에 따른 개발부하량 확보를 위한 서면 및 소정 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 소정면 운당리 및 서면 성제리 마을하수도 신설사업의 조기 착공과 제2단계 하수관거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원활한 하수처리를 꾀하게 된다.
또한,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및 노후시설 정비사업, 월하-봉산지구 및 동면지구 상수도시설사업, 연기군수도정비계획의 수립 및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으로 도시의 사회기반시설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4. 특성화,
▲ 복숭아 축제 모습 |
지역의 특화사업을 개발 및 명품 브랜드를 육성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진생원 포크, 조치원 복숭아, 조치원 배, 머루포도 등 연기군의 농·특산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역의 공동브랜드인 “행복한 아침 ” 및 친환경 명품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의 조경수 묘목단지를 특구로 지정하여 연기군의 산업 모델로 발전시켜 활력 있는 농촌을 건설해 나가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를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 새로운 소득작목인 산양산삼 재배 등 특성화, 차별화된 농정시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기군친환경농산물쇼핑몰인 와이팜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유통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연기=김공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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