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연구소(이사장 안정선,소장 류진석)가 27일 오후 7시 중구경찰서 옆 삼진빌딩 3층 대전시민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후원만찬의 시간을 갖는다.
안정선 이사장(공주대 교수)은 “대전시민사회연구소가 시민사회의 현장 속에서 대전의 미래, 우리들의 미래를 찾아 본지 3년이 됐다”며 “아직 미약하고 기대만큼 역할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연구소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류진석 소장(충남대 교수)은 “다양한 주체들과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한 일,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 지역의 지혜를 모으는 일은 쉬지 않았다”며 “이제 연구자들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길을 묻고 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 소장은 “지역사회조사센터를 만들고자 지역사회조사센터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만찬에 초대한다”며 “함께하셔서 지역사회를 조사하고 다른 대안을 만들어갈 재원과 힘, 지혜와 네트워크를 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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