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진료센터에는 외국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영어, 일어, 독일어가 가능한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됐다.
또 중국어, 베트남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인력이 상주해 외국인 환자의 외래 및 입원, 신체검사, 건강검진 등의 업무를 돕는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 인터넷 등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응급상황시에는 병원도착전 전화만 하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충홍 교수는 “국제진료센터가 개원하면서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연구원과 유학생들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외국인들이 그동안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즉시 특수검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조양수 기자 coolj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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