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으로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주말보다 17.00원 하락해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10시를 전후해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가 1000선 아래로 떨어진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다시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59포인트(3.35%) 하락한 970.1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건설과 운수 장비 이 외에도 기계업종, 금융업종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상승 2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개 등 601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5.62포인트(1.94%) 내린 284.50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포함해 투자자들이 몰릴 만한 뚜렷한 주도주나 테마주가 없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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