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의 이번 CBO 발행은 지난달 31일부터 희망 기업들의 편입신청을 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21일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
CBO 발행은 금년도 1차분으로 그동안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는 올해 안에 모두 1조원의 CBO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키 위해 유동화 회사(SPC)에 대한 신용공여약정 수수료를 0.4%에서 0.1%로 대폭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용공여약정 수수료 45억원이 절감된다.
보증료도 최고 연 2%에서 1%의 고정요율로 인하했고 이는 발행금리를 중견기업 대비 1~2%p 우대 적용해 발행비용 부담을 줄였다.
안택수 이사장은 “올해 3차까지 CBO를 발행 예정이며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 관계로 편입되지 못한 기업들도 편입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1차 CBO 발행이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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