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2001 푸드홀딩스(대표 김대경)는 내년 초 중국 장쑤성 양주시에 Pizza 2001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직영점 1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피자업계에서 중국 진출은 전국 두 번째며, 올해 초부터 (사)국제교류문화원과 함께 노력한 끝에 중국 현지법인 설립에 성공했다.
(주) 2001 푸드 홀딩스는 피자 생산 기술력과 영업기법을 수출하고 현지 기업이 필요한 자금 전액을 투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또 중국 법규상 1년 이상 직영점이 운영한 후 체인점 모집이 가능해 향후 추가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대경 대표는 “지방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중국인 입맛에 맞는 피자와 색다른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Pizza 2001은 지난 1995년 대전 은행동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0여 개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공장은 중구 선화동에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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