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민요와 국내 유행하는 가요 등을 접목해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교정교화 프로그램과 성격을 달리해 수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도소 측은 수용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전교도소는 올들어 대전시립합창단 등 4회에 걸쳐 각종 교화공연 및 연극을 수용자들에게 보여줬고, 앞으로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각종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고종석 대전교도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더 변화된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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