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 24일 계룡대 방문

  • 사회/교육
  • 미담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 24일 계룡대 방문

  • 승인 2008-11-24 00:00
  • 신문게재 2008-11-25 22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충빈 육군참모총
장은 24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간 군사우호협력 증진 및 유대강화를 위해 방한 중인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 아구스따디 사송코 뿌르노모(Agustadi Sasongko Pumomo, 57세) 대장에 대한 공식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국 총장은 지난 1973년 양국의 국교 수립 이후 35년이 넘은 우방국임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군사교류 및 방산 협력 확대방안과 국제평화유지를 위한 교류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국 총장은 상호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확인했으며, 특히 방산협력분야에서는 양국이 상호 우의에 있는 분야를 활용한 윈-윈(Win-Win) 협력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육군은 아구스따디 총장 일행의 계룡대 방문을 환영하는 의장행사에서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우리 정부를 대신해 한국정부가 아구스따디 총장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 통일장을 서훈한 뒤, 양국 참모총장이 나란히 사열차에 올라 육군 군악대의 연주속에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을 받았다.

한편 아구스따디 총장 일행은 계룡대 방문에 앞서 지난 23일, 도라산전망대·제3땅굴이 있는 서부전선 전방을 찾아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으며, 수기사 방문과 서울타워 및 국립박물관 등 견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25일 출국할 예정이다./계룡=김중식 기자 ccm-kj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선배시민이 지구를 지킨다’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