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원근)은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유아교육의 공교육 체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립유치원 교원들에게 12억2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반영,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원장을 제외한 원감포함 전 정규직 교원이 지급대상이며 학급담임교사는 월 11만원이 지급된다. 또 원감 및 보조교사에게는 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2009년도 예산에 12억2000여만원을 반영해 1000여명의 사립유치원 교원에 대한 대우가 사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립유치원교사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보수인상효과도 얻어내는 등 공ㆍ사립유치원 교원간 보수격차 완하가 기대되고 유아교육의 공교육체제 기반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급을 이유로 일선 사립유치원에서 교원에 대한 기존 보수를 삭감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지도를 병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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