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자랑 음식 발굴에 나섰다.
구는 최근 한국음식업조합중앙회 대전시 동구지부에서 추천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교수와 영양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20곳을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음식점별로 손님 선호도가 높고 맛있는 메뉴를 선정, 업소 입구에 메뉴 사진과 가격 등이 들어간 ‘자랑 음식’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다.
해물탕, 숨두부, 올갱이, 갈비, 오리훈제 등이 대표 메뉴로 꼽혔다.
구는 이번 홍보 표지판 부착에 따른 주민 만족도 조사와 문제점 분석을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만 위생과장은 “이번 음식점 자랑음식 홍보 표지판 부착이 식단 전문화를 유도함은 물론, 음식점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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