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4포인트(1.87%) 내린 1,016.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공세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해 994선까지 주저앉았다. 그러나 오후 들어 투신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코스피는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20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5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85포인트(2.57%) 내린 297.4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30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50원 내린 1,4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단기급등한 부담으로 달러화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냈으나 주가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 역시 연 5.16%로 0.20%포인트 급락하는 등 국고채 금리가 0.14~0.24%포인트 떨어졌다. /백운석기자 bws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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