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수영, 민휘성, 마가렛, 숀 웰번우드 |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지난 18일 시청각실에서 서호주대학교(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국제전략부서의 책임자인 숀 웰번우드(Shaun Wellbourne-Wood) 교수와 호주 대사관 교육 참사관인 마가렛(Ms. Margaret Proctor)이 참석한 가운데 “배리 마셜 대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혜자인 홍수영양과 민휘성군은 서호주대 학부과정의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 장학생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도 2명의 재학생이 장학생에 선정돼 녹생화학 및 생체의학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홍수영양은 “서호주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마셜교수처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돼 노벨상 수상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숀 교수는 “대전과학고의 장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것을 믿고 있다”며 “서호주대학은 이들 젊은이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배리 마셜 대전 장학금은 지난 2005년 서호주대 배리 마샬 교수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으로 만들어진 장학제도이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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