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1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98.7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37.50포인트, 3.62% 떨어졌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거래 7일 동안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들은 이 시간까지 천 백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백선이 무너져 294.66을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10.58포인트, 3.47퍼센트 하락했다. 증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우려에다 건설 및 조선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락세로 출발했던 원 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중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450원 50전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원 50전 올랐다.
이날 환율은 143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주가 폭락과 달러 유동성 부족 속에 다시 상승세 반전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외 주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노컷뉴스김학일 기자/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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