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원봉사에 헌신적인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이사장 이기복)의 심희숙 이사가 18일 서구 복수동 초록마을 아파트단지 인근에 국공립 예뻐뽀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기복 대전기독교연합회장은 개원예배에서 “중도일보 지면을 통해 한국교육에 희망이 없어 외국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어린이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며 열정을 갖고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경성큰마을에서 20여년간 서구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해비타트와 서구행복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역사회봉사를 해왔던 심희숙 원장은 “모든 영유아가 누구나 예뻐서 뽀뽀해주고 싶을 정도로 밝고 슬기롭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보육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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