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드로잉협회는 ‘초상화 거리’를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개막 첫날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커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키로 했다.
‘초상화거리’는 대전드로잉협회 소속 작가 35명이 시립미술관이나 남문광장, 한밭수목원 등을 찾는 시민들에게 캐리커춰(Caricature)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장소다.
대전드로잉협회 권숙정 작가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주 토요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많이 찾아줘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과 같은 한국의 초상화거리가 되고 작가들의 그림들이 전시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상화 제작비용은 일반 초상화 1만원이고 세밀한 초상화는 2만원, 채색 초상화는 3만원이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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