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의료팀이 환자에게 혈관조영술을 시술하고 있는 모습. |
이는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가장 많은 시술 건수로, 건양대병원은 개원 이래 현재까지 2만3000차례의 영상치료술을 실시했다.
세부별로는 각종 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혈관조영술이 7529건으로 가장 많고, 농양제거를 위한 경피적배액술 1242건, 간암 치료를 위한 경동맥화학색전술 844건 순이다.
‘영상을 이용한 치료법’이라 불리는 인터벤션 치료는 혈관조영장치(ANGIO), CT, MRI, 초음파 등으로 몸 속의 장기를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것을 통틀어 말하는데 통증이나 고통이 적고, 입원 기간도 짧다.
특히 개복이나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인터벤션 전문의가 영상 유도장치를 통해 이상이 생긴 장기나 병소에 정확하게 접근해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용성 교수는 “건양대병원은 환자상태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터벤션 치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며 ”앞으로 계속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양수 기자 coolj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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