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천안시 등 충남도내 16개 시·군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구에 동절기 월동난방비와 주부식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5820가구에 20만원씩 11억 6400만원을 책정했다.
또 유류값 상승으로 재정상태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동절기 월동난방비로 금매복지원 등 326개 기관에 2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지역아동센터 주방장비 지원사업으로 강경지역아동센터외 31개 기관에 50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성기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유가 인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겨우살이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에 행복세상 만들기 사업으로 15억 7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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