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특허청의 올해 9월말 기준 위조상품 단속실적(시정권고) 자료를 보면, 충남은 모두 171건으로 전국 9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전북(113건)과 전남(96건), 경남(79건) 등이 뒤를 이었다.
7개 특ㆍ광역시에서는 서울이 2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161건)과 대구(112건), 인천(94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68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의 실적공개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위조상품 단속업무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향후 주기적인 단속실적 공개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 지자체는 앞으로 현재의 2억원보다 2배 많은 4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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