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우표인쇄책임자협의회(GPSPA) 우표 품평회는 모두 21개국 회원국 가운데 10개국 44점의 작품이 출시됐다.
특이우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우표 속 우표의 형태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5문과 10문 우표를 담고 있다.
또 5문 우표와 10문 우표 양쪽에 ‘五文’, ‘拾文’의 문자가 감광 잉크로 인쇄돼 자외선에 노출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난이도와 독창적인 제품 아이디어에 점수를 주고 특이우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우리의 우표제조 기술과 독창성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을음 인정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우표인쇄책임자협의회(Government Postage Stamp Printers’ Association : GPSPA)는 정부 발행 우표를 제조하는 기관 간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설립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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