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과, 독일언어문화학과, 프랑스문화관광학과, 역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6개 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각종 기념품 이나 옷가지 등 5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시장에 내놨다. 이날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독일언어문화학과에서 독일 맥주축제를 재연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커피 1잔에 1백원씩을 받아 성금에 보탰다.
행사를 주최한 최경애 인문대학장은 “우리의 작은 보탬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어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행사를 정례화하고 확대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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