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기업과 예술단체가 손을 맞잡고 따뜻한 희망나눔콘서트를 펼쳐 화제다.
지난 9일 천안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2008 희망나눔 콘서트’의 막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박우성.단대병원장)와 자매결연후 후원개발과 공연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감독 류상현)와 천안시 여성회관(관장 홍미화) 소속의 천안시청소년합창단(지휘 김규헌),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기흥), 씨밀레청소년무용단(단장 김시연)이 함께 고가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고자 마련됐다.
공연에 참여한 모든 단체는 순수 봉사 차원에서 사례 없이 출연하고, 삼성전자 천안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성기)에서 그 뜻을 같이해 홍보와 행사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입장권 판매 수익금 1200만원 전액은 소아암협회에 전달됐다.
소아암협회 박우성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이 전해져 하루빨리 완치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이번 희망나눔 콘서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새생명 운동에 동참한 삼성전자 와 지역사회 단체들. 그리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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