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휴먼클럽 이정운 총재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국제휴먼클럽(총재 이정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국제휴먼클럽 이정운 총재와 회원 20여명은 10일 중구 문화동 소재 어려운 이웃 5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1000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매년 추운 겨울이 돌아오면 이정운 총재는 회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난방 문제 등으로 겨울나기가 고통스러운 독거노인 등 불우한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지원해 왔다.
이정운 총재는 “연탄을 지원하는 가정의 환경이 열악하고 소재지가 대부분 연탄을 배송하기가 힘든 지역이지만, 그런 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며 “회원들도 오히려 연탄 배송이 쉽지 않은 산꼭대기와 같은 가정의 연탄아궁이나 창고까지 배달하고 나면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대전지역에서 오랫동안 대전 연탄 은행을 운영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는 새 하늘 장로교회 신원규 목사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탄배달 행사에는 이정운 총재, 박중근 사무총장, 인간존중실천협의회 김동식 회장,, 생명존중실천협의회 윤석길 회장과 여러 회원들을 비롯해 ‘시소와 그네’ 대전 중구 센터 직원과, KT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국제휴먼클럽 회원 자녀로서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대전전민고 1학년 강전체군은 “오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좀더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형과 함께 연탄나눔행사에 참여한 문지중 1학년 강전욱 군은 “약간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부모님과 형과 함께 온 가족이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된 뿌듯한 날”이라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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