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와 지역 시민단체들이 연대하고 비수도권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규모 장외투쟁을 결의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전MBC(대표이사 유기철)가 수도권 규제완화의 문제점을 집중 진단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했다.
대전MBC는 10일 밤 11시 15분부터 70분간 ‘긴급토론 - 수도권 규제완화, 지방은 없는가’를 방송한다.
순천향대 라미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긴급토론 - 수도권 규제완화...’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자유선진당 이상민의원, 대전1·2산업단지협의회 한금태 회장, 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 원장 등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후퇴가 대전충남지역에 미칠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한 지역반발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있는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등 우리 지역의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대전충남지역의 입장에서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돌파구는 있는지 함께 모색해 본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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