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행정학과 학생들은 7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제로 제5회 배재 모의 국무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직접 대통령 및 부처 장관의 역할을 맡아 수도권 완화의 당위성과 부당성에 대해 열띤 공방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수도권 완화만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찬성파 장관과 지역별 특성화된 균형발전이 나라 전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반대파 장관간의 설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모의 국무회의 지도를 맡은 최호택 교수는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 완화 정책에 대한 문제를 짚어봄으로서 향후 공직에 입문했을 때 합리적인 정책 입안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의 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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