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MC공압(주)의 선석문 대표이사는 4일 오후 박성효 대전시장을 접견하고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SMC공압(주)는 조속한 시일 내에 박 시장의 일본 방문 또는 일본 본사 사장의 대전방문을 통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자본 3000만 달러(한화 약 350억원)가 투입될 예정인 제2 공장 건설은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환수해 관리하는 토지 1만6513㎡(약 5000평)에 들어서며, 시는 공장건립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생산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97년 대덕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SMC공압(주)는 공압기기를 제조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1826억원, 종업원 수 178명의 중견기업이다. /박종명 기자 park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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