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산중 학생들은 이제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새롭게 태어난 문화휴식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도서관이 학생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대전봉산중학교(교장 한연희)는 4일 오후 2시 봉산중 시청각실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 대수선 공사 및 늘품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가운데 늘품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시설에 전용서버를 구축해 도서 관리시스템을 현대화한 리모델링 도서관으로 인터넷 검색용 컴퓨터를 비롯해 영상 장치 등을 확충, 멀티미디어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와 함께 교실 3개를 통합해 도서관 공간이 확장돼 모둠학습 공간을 포함해 정보검색 공간,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조성되는 등 학생들의 학습과 문화휴식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연희 교장은 “이번 대수선 공사 및 늘품도서관 개관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는 등 학력신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함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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