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회복지법인 다원 대표 정운석 한울타리 원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만든 쿠키 1000봉을 후원했고 삼성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수건 500장을 선물했다.
관내 경로당 노인들과 독거노인들은 삼성동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와 떡과 과일과 음료를 대접받고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맛보며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삼성동 28개 통 통장들도 모두 참석해 음식준비에서부터 상차림, 자리안내. 행사뒷마무리 등 행사 전반에 걸쳐 헌신껏 자원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경로위안잔치에 참여한 손모 할아버지(79. 동구 삼성1동)는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직접 몸으로 실천해줘서 고맙다”며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우리 동네에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 의장, 김종식 구의원, 황인호 구의원을 비롯한 관내 자생단체장 11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음식수발을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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