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3일 오전 11시 중회의실에서 대전과학고의 과학영재학교 선정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민간협의체인 대전과학영재학교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강용식 한밭대 초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앞장서며 대전지역 법조계를 비롯, 언론계, 학계, 예술계 등 10여명의 지역 주요 인사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추진위원회는 과학영재학교의 대전 지정 촉구를 위한 민간차원의 협력과 대전시민의 공감대 형성, 홍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신호 교육감은 “대전 시민으로 구성된 영재학교 대전유치를 위한 민간협의체를 통해 대전시와 보조를 맞춰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번에는 필히 과학영재학교가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과학영재학교 유치 추진위원회는 과학영재학교의 대전 유치 지원을 위해 과학영재학교 지정 발표 시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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