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극동방송 창사 19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번 성가대합창제는 대전지역 주요 교단을 대표하는 대전제일교회(예장 통합), 새로남교회 (예장 합동), 천성교회 (감리교), 동대전교회 (성결교), 중문교회 (침례교), 한밭제일장로교회 (독립교단)와 평택제일감리교회가 출연해 성가의 향연을 펼쳤다. 대전극동방송 성가대합창제는 경연대회가 아닌 성가합창제로 출연교회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가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중부권 최고 권위와 전통의 성가연주회이다.
특히 피날레 무대에는 출연교회 모든 성가대가 함께 무대로 나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코러스>를 연주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대전극동방송 성가대합창제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교회를 대상으로 각 교단별로 1교회만 출연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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