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해 회장 |
이대해 백불하심회장(대한노인연합회대전시지부 사무처장)으로부터 하심회를 통해 사찰을 순례하고 부처님을 만나면서 건강과 불심을 다지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 회장은 "백불하심회는 백제불교문화대학 수료자와 그 가족이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며 "지난 2005년 정회원 38명과 준회원 약간명으로 구성된후 보시와 애오, 이행, 동사를 성실히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6년 6월9일 공주 계룡면 갑사에서 입제후 오는 2010년 9월 인도 등 성지순례와 병행해 회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선설을 이야기하며 "살아가면서 욕심이 생겨나고 서로 미워하는 탐진치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나를 낮추는게 중요하죠. 겸손하게 살면서 자비를 베푸는 것, 그게 바로 불자의 도리가 아닐까요?"
설악산 봉정암은 1년에 한번씩 꼭 간다는 이대해 회장은 "불가에서는 인연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는데 백제불교문화대학을 통해 연을 맺은 선후배, 동기들간 산행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같이 예불하면서 몸도 마음도 더욱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임기를 마치고 대한노인회 대전시지회에서 대전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대해 회장은 3000배와 108배를 통해 근신하며 ‘한없이 나를 낮추다’는 의미를 가진 下心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중이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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