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한나라당 중앙당 중앙위원회의 보건위생분과위원회와 여성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발족한 의료봉사단의 첫 번째 활동으로, 현지에 진출해있는 한국 단체 및 의료인들의 의료환경 파악, 선진한국의료의 보급 등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가천의과대 부속 길병원과 중국청도 홍십자 중한 박애 의료단 등이 후원했으며, 벨라쥬여성의원에서는 원철 대표원장과 벨라쥬여성의원 청도점 이창환 원장이 참여했다.
진료는 산부인과 외 총 8개과로, 청도한인학교, 한인상공회 소속 임직원 및 가족을 비롯, 진료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벨라쥬여성의원에서는 각 증상에 따른 약, 주사제 등을 준비해 바로 치료가 가능케 하는 등 ‘맞춤식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은 “벨라쥬여성의원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좋은 일에 쓰여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하며 환자 마음의 고통까지 어루만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 했다.
벨라쥬여성의원은 지난 2007년 중국 병원과 합작해 청도에 제1호 외국인 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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