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를 주원료로에 현미를 가미한 ‘뚱딴지 돼감자차’가 티백형태로 출시됐다. 따뜻한 물 한잔에 간단히 돼감자차 티백을 넣어 돼감자의 맛과 향 그리고 혈당 조절의 효능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껍질을 씻어서 생즙으로 먹거나 또는 갈아서 우유와 함께 마시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된 것.
돼지감자에는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이눌린(Inulin)이라는 성분이 15~20% 포함돼 있어 그동안 당뇨병 환자들이 주로 찾았다. 또 돼감자차의 높은 이눌린 함유량은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며 돼감자 엑기스 등이 인기였다.
이번에 ‘뚱딴지 돼감자차’를 생산한 충남 공주시 원창연씨는 “돼감자를 녹차처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티백형식으로 출시했다”며 “돼지감자의 효능은 그대로 살리고 음료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입문의 무성농산(041-858-6123)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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