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상호금융]따로 또 같이... '1등금융' 꿈꾼다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대전농협 상호금융]따로 또 같이... '1등금융' 꿈꾼다

  • 승인 2008-11-02 00:00
  • 신문게재 2008-11-03 10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농협 상호금융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에 골고루 분포된 100여 곳의 영업점과 4조 원의 예수금, 2조 6000억의 대출금을 바탕으로 서민금융, 농업금융, 소상공인금융,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의 상호금융 부문은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우체국, 수협, 신협 등 제2금융권 총예금의 4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전농협 상호금융이 금융기관의 안전성과 고객밀착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인에게는 저금리의 영농자금 지원 및 은행권과 비슷한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등 상호금융 대출부문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 대전 농협 상호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평가의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농업인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각종 영농자재비는 물론 농작물재해보험지원과 유기질 퇴비보조, 영농자재지원, 친환경 농업육성 등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대전농협 상호금융은 농민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 금융기관으로 성장 = 대전농협 상호금융은 순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호금융부문은 금융부문에, 하나로 마트를 축으로 국내 유통부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근교농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농산물을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도시민의 소비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공제부문 사업인 농협생명ㆍ농협화재사업도 펴고 있다.

대전농협 상호금융의 공제사업 현황을 보면 지난 2007년도 총 공제료 사업물량은 816억원으로 67억의 공제수수료 수익을 올려 지역농협 수익에 기여했다.

지난 2007년도에는 공제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비 부담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한방무료진료 사업을 벌인 바 있다.

지역농협 및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수혜자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밖에 과수 재배 농업인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이 농작업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비해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공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핵가족화 및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보험으로 노인들을 위한 무배당 실버프로젝트공제와 어린 자녀를 위한 무배당 내아이프로젝트 공제도 출시했다. 이는 지역농협 공제 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다른 경쟁력 = 농협보험의 장점은 전국에 5000여개의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농협의 탁월한 자산운용 능력에는 보험사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농협처럼 고향같이 편안하고 정직한 느낌이 들도록 공제사업도 고객만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또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의 보험가입, 계약변경, 지급청구 등을 쉽게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

대전농협 상호금융은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비해 상호금융 수신마케팅방법, 고객만족 서비스 생활화를 위한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부의 뉴 스타트 2008프로젝트 실시 방안의 일환과 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한 서민금융기관 중심의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1조 원대의 신용 보증서를 활용한 대출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는 외국환업무, 내년부터는 수익증권 및 주택청약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등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농협 상호금융은 대한민국 일등 상호금융을 꿈꾼다.
상호금융 이용률 제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호금융으로 거듭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우리나라 농촌사회 발전해 이바지해온 대전농협 상호금융이 최근의 금융산업 변화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농협 상호금융은 농업인 편익을 위한 신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농업인 실익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무료 건강 검진, 각종 강습회 개설 등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해 조합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농협 상호금융은 지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관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