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특화거리 축제가 31일부터 이틀간 중동 한의약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의약특화거리 번영회가 주최하고 동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종 한의약 관련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축제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무료 야간진료를 비롯해 약초액 족욕, 한약재 향 주머니 등 만들기 체험, 약용주 담그기, 황기 묶기 경연행사가 열린다.
상설프로그램으로 녹용, 천마 등 한약재와 오가피주 등 약용주 전시와 함께 오미자, 구기자, 인삼 등 우수 한약재를 20~30% 할인 판매하는 야간 약초시장도 운영된다.
정찬수 한의약거리 번영회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한의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마련했다”며 “한의약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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