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3일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이 같은 흐름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핵심은 9개 계열사를 5개사로 줄이고, 핵심 계열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철도시설 경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코레일트랙과 전기, 엔지니어링을 코레일텍(가)으로, 역무 및 회원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개발을 코레일넷(가)으로 각각 통합한다. 또 독립회사 유지가 비효율적인 코레일애드컴은 즉시 폐지한다.
통폐합이 완료되면 코레일유통과 코레일투어서비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텍(가), 코레일넷(가) 등 모두 5개 계열사로 운영되는 안이다.
코레일유통은 철도기반 전문유통 업무를, 코레일로지스는 철도물류수송 업무를, 코레일투어서비스는 철도관광 및 승무사업 업무를 각각 맡고 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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