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무원노조, 행정실 설치 법제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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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공무원노조, 행정실 설치 법제화 요구

  • 승인 2008-10-26 00:00
  • 신문게재 2008-10-27 4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24일 시교육청 노조 조합원과 대전지역공무원노조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호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24일 시교육청 노조 조합원과 대전지역공무원노조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호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무)은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 동구 정동 태화장에서 시교육청 노조 조합원 20명과 대전지역공무원노조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호 국회의원(자유선진당)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교육청 공무원노조는 행정실 설치 법제화 및 사무분장 구체화ㆍ정원 증원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회 행정직원 참여, 지역교육청 통ㆍ폐합 및 기능축소 등을 통한 구조조정 반대, 기능직 공무원 처우개선, 호봉 상한제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교육세 폐지를 비롯해 공무원연금법 개정, 대전과학영재학교 유치 등을 위한 임영호 의원의 지원도 부탁했다.

임영호 의원은 “하위직급까지 포함한 정부의 일방적인 보수 동결 등 공무원들의 무조건적인 희생은 반대한다”며“건의된 모든 사항에 대해 법률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국회 입법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대전의 현안사항인 과학영재고 유치, 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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