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택보급률은 105%이며 보통가구 수 38만5295가구, 인구는 148만 7836명, 주택 수는 40만 4691호이다.
주택보급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덕구가 130.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서 동구 121.5%, 유성구 109.3%, 중구 105.9%, 서구는 94.9%로 가장 낮았다.
보통가구 수는 서구 13만8588가구, 중구 6만9889가구, 유성구 6만2791가구, 동구 5만8851가구, 대덕구 5만7073가구 순이다.
주택보급률은 전체 주택 수를 보통가구 수로 나눈 수치다.
인구는 서구가 50만518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26만6773명, 유성구 25만3818명, 동구 24만6911명, 대덕구는 21만5148명으로 인구수가 가장 낮았다.
인구수와 주택보급률의 상반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인구수가 밀집된 곳은 자연스럽게 주택이 부족하고 인구수가 적은 곳은 주택보급률이 높게 나타났다.
주택수는 서구가 13만1506호로 가장 많았고 중구 7만4036호, 동구 7만1493호, 유성구 6만8626호, 대덕구가 5만9030호로 가장 적었다.
유성구는 주택수에서는 4순위로 나타났지만 서남부지구, 학하지구 등 각종 개발호재로 인구 순위는 3위를 나타냈고 앞으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유형별 현황은 아파트가 26만6973호(66%), 단독주택이 8만9992호(22.2%), 다세대 2만7247호(6.7%), 연립 1만6069호(4.0%), 비주거용 4410호(1.1%) 순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선진국은 1000명당 인구수로 주택보급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1000명 당 주택수는 미국 425호, 영국 417호, 프랑스 490호 등이며 대전도 오는 2012년까지 천명당 300호수를 주택수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도시는 인천 110.7%, 광주 107.9%, 부산 105.6%, 울산 102.4%, 대구 95.8%, 서울 91.8% 순이며 전국 평균은 108.1%로 조사됐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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