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2일 발표한 3/4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늘어난 658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304억 원으로 2/4분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2288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순 매출액은 1조9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244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와 23.3% 늘어난 7008억 원과 6489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국내 담배 매출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2/4분기 대비 3.3% 늘었다.
수출 담배 매출은 누적기준으로 11.3% 증가했으나 2/4분기 대비 7.2% 감소했다.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0%대 성장하는 고성장 추세를 유지했다.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2억 원으로 2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594억 원(21.2%), 순이익 396억 원(11.2%) 각각 늘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4645억 원으로 21.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02억 원과 1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KT&G 관계자는 “국내시장 경쟁우위 유지와 해외시장 확대,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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