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나리 필 무렵 |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해 제 5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두건 화백의 드로잉 16점과 유화 37점 등 총 5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산간의 정미소, 개나리가 꽃피는 시골, 낙동강의 갈대와 같은 자연 환경과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 밀밭 있는 여름 |
한편, 지난 1918년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난 장두건 화백은 1937년 문학 공부를 위해 도일, 밀레의 전기를 읽고 화가가 된 뒤 1959년 프랑스의 관전인 르 살롱에서 특선을 차지하며 작가로서 왕성을 했다.
▲ 학들의 낙원 |
이같은 활약으로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훈장, 성신여대미술상,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7년 제5회 이동훈미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계속된다./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