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 양(갈마초 6)은 일상에서 느낌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친구와 가족 이야기 등 그동안 써 온 글을 묶어 ‘꿈의 씨앗을 뿌리며’(오늘의 문학사, 1만원)를 펴냈다.
아버지 김기형씨는 일기장에 묵혀 두기 아까운 글들을 모아 책을 내는 데 일조했다. ‘이건 비밀인데 …아령만한 똥’‘꺼꿀로 책’등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일상의 모습들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동심으로 표현한 시를 비롯 미래의 소망까지 오롯하게 들어있는 책을 보고 있노라면 어린 시절의 동심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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