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통 제철 기술복원의 성공을 기념해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전통문화학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국립중앙과학관의 주최로 한국과 일본에서 시도되고 있는 제철기술의 복원법 및 그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비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본도(日本刀) 제작 장인인 키하라 아키라(木原 明)씨가‘제철기술 복원과 향후과제’란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서고 일본 에히메대학 무라카미 야스유키(村上恭通) 교수도 ‘일본 고분시대부터 고대까지의 제철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제철법 복원에 성공한 한국전통문화학교 정광용 교수가 복원 방법 및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이남규 한신대학교 교수를 비롯 손명조 국립제주박물관 관장,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정석배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가 함께 참여해 전통제철 기술의 발전을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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